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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좋은 바베큐파티하는날!!
너무 설레서 6시반에 일어나버렸지 뭐야!!
는 당연히 아니고 시간계산해보니까 저녁시간에 먹으려면 6시반부터 시작해야되더라...
그래서 새벽부터 고기꺼내서 손질시작
코스트코에서 사온 덩어리 앞다리살 4키로
3만원인가? 그정도밖에 안함
바베큐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머스타드 대신에 불닭소스 발라주고
오븐120도 셋팅하고 조리시작. 이때가 아침 6시50분
그리고 한시간마다 이거 뿌려줘야함.
오븐에서 하니까 장작바베큐 훈제향을 꼼수로 넣어야됨.
리퀴드스모크 + 겉이 너무 마르지않게 애플사이다
1시간마다 칙칙칙 무한반복
타겟온도 75도까지 온도계 꽂아놓고 무한반복
돌려놓고 위도우제인10년 사러 중간에홈플러스 갔다왔는데 없더라
75도 도착!
버터+바베큐소스+불닭소스+애플사이다 추가해서 호일로 싸고 96도까지 출발!
여기서 두번째 고기 등장
네이버에서 산 냉동 스페어립 4.5키로 두짝 - 4만원인가 줌
닥터페퍼에 재워서 바베큐하는게 유행이래. 아무튼 닥터페퍼 넣고 재워놨음
꺼내서 손질해줌. 마구리뼈+갈매기살+너무 얇은부분 자르고 근막 뜯어낸다음에 럽 발라서 오븐으로
망사용해서 안겹치게 잘 넣어줌. 얘도 한시간마다 마르지않게 사이다 뿌려주면서 기다림
오후2시쯤 풀드포크 96도 도착해서 완성!
훈연향 보충을 위해서 훈연기로 사과나무칩 태워서 연기 넣어주고 아이스박스 넣어서 2시간 동안 레스팅
스페어립도 75도 도착해서 닥터페퍼+시판소스 섞어서 만든 바베큐소스 발라주고
호일로싸서 96도까지 마지막 조리
다 돼서 꺼내는데 밑에 구멍뚫렸는지 기름이 새서 오븐에 불붙었더라 ㅋㅋㅋㅋ
30분 레스팅해주고 먹기직전에 소스 덧발른다음에 200도오븐에 10분 구워서 소스 태워주면 완성!
중간에 사이드로 먹을 코울슬로도 만들어주고
아침에 홈플러스에서 사온 옥수수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줌. 뭐 이렇게하면 옥수수갈비가 된다네
그리고 소면이랑 소라모양 파스타 삶아서 소면은 야채랑 참기름 비빔장 넣고 비빔국수 만들어주고 (느끼함 방지용)
소라파스타에는 치즈뿌리고 빵가루 올려서 맥앤치즈 만들어주면 사이드까지 완성
드디어 오후 5시. 11시간만에 식사 시작!
풀드포크 해체쇼
불닭 풀드포크 완성!
바베큐소스 추가해서 모닝빵에 코울슬로랑 넣고 먹으면 극락
스페어립도 썰어서 산처럼 쌓아주면
닥터페퍼 스페어립 완성! with 옥수수갈비
이게 시간 오래걸리는 풀드포크보다 더 맛있었음. 둘다 같은소스였으면 물렸을텐데 닥터페퍼소스맛은 확실히 다르더라.
+사이드로 만든 코울슬로 비빔국수 맥앤치즈
풀샷! 충격적인건 이러고 최애음료 닥터페퍼 먹으려고 냉장고열었는데 없더라. 진짜 슬펐음.
아무튼 진짜 오래걸린 바베큐파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