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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허리가 안 좋다고 하셔서, 몸보양 좀 시켜드릴 겸 저번 주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규모가 큽니다. 식당 보다는 무슨 펜션 놀러온 줄.
주차장에 주차하고도 제법 걸어야하며, 유아동반손님으로 제일 불편했던건 화장실이 밖에 있음 😨😨
자리에 앉으니 동치미부터 내어주시네요. 맛있었습니다.
깍두기, 갓김치(?)도 내어주시고요.
토종닭누룽지(62,000원)
실하네요.
아이1 어른4 조합이 먹기에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겉절이 존맛탱이구요.
먹다 남은 음식은 포장할 수 있지만, 김치는 포장이 안된다는 😭😭
아이가 물에 빠진 고기 잘 안먹는 것 같아서, 혹시 몰라 주문한 녹두빈대떡(18,000원)
어른도 아이도 모두 닭도 빈대떡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보다 오히려 이쪽이 본체라고 생각하는 누룽지, 맛있었습니다.
한 2주째 '왜이리 허리가 아프지? 아프지?' 하시던 아버지는 결국 이번주에 디스크가 터지셔서 수술 후 입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