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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갤에서 Nodata님이 위스키를 만드시길래 (따라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거다 싶어서 저도 야매로 팍사레트를 제조해 보았습니다.
미국산 위스키에 넣을 예정으로 미국 오하이오 오크칩을 구매했습니다. (저렴한 것을 샀더니 향은 비슷한데 칩퀄리티는 낮네요.)
배운대로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한 5분 물에 끓여줍니다.
와이프가 보면 혼낼것이 뻔하므로 자연건조할 시간 없이 에프로 급하게 말려줍니다.
음,,, 잘 마른 것 같네요..
토치가 없으므로, 체에 놓고 가스레인지로 칩을 그을려줍니다..
셰리와인을 써야 하나,,,,뭘 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와이프가 돌아오기 전에 끝내야하므로 싸구려 미국산 화이트와인을 넣습니다.
넣습니다. 와인에 감미가 조금 있는것 같아서 설탕은 밥숫가락으로
3숫가락만 추가 합니다.
왜 거품이 나죠 ;;;;;
여차저차 해서 졸여져 갑니다.
완성! 보기에는 진득한 캬라멜이 뭍어있는 오크칩이고 향은 꽤 묵직하군요! 내일은 싸구려 위스키를 사와서 섞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저녁으로는 보쌈과 지평막걸리를 먹었네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D